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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첨단 과학군으로 가는 교두보 마련
    • 작성일2019/01/25 10:35
    • 조회 374

    [국방일보]   

    2019. 01. 24 

     

    육군, 2019 드론쇼 코리아’ 전시관서 드론봇 전투체계 홍보, 

    정찰용 드론·폭발물제거 로봇 등 전시… 산·학·연과 협력 강화  

     


    24일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한 2019 드론쇼 코리아에서 육군의 드론봇(드론+로봇) 전투체계 홍보·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장병들의 안내를 받으며 다양한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부산=한재호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종합전시회로 불리는 ‘2019 드론쇼 코리아’가 24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한 가운데, 육군이 운영하는 ‘드론봇 전투체계 홍보·전시관’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육군은 이번 행사 기간 정찰감시용 등 드론 7종, 폭발물제거용 등 로봇 4종, 대(對)드론(Anti-drone) 장비 등을 전시해 차세대 게임체인저로서 강력히 추진 중인 ‘드론봇 전투체계’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정찰드론’ 동영상을 상영하고,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 중인 ‘증강현실(AR) 드론비행 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도 마련했다. 

     

    아울러 육군은 지난해 지상군페스티벌에서 예선을 치른 ‘드론 클래쉬’ 대회의 ‘민·군 챔피언전’도 개최한다. 군에서는 총 6명의 장병이 대회에 참가하며, 수상자에게는 참모총장 상장과 함께 총 8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육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 기관 및 산·학·연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드론봇 전투체계 조기 구축 및 미래 전장 투입을 위한 돌파구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임종방(대령) 육군 드론봇담당관은 “육군은 지난해 드론봇 전투체계를 통해 첨단 과학군으로의 도약적 변혁을 이루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올해는 드론봇 전투체계 플랫폼 여건 조성을 위해 약 100억 원 규모의 드론봇 전투실험을 하고 실제 전장에서의 전투 효율성과 군사적 유용성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은 축사를 통해 “드론봇 전투체계는 육군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미래 유·무인 복합 하이브리드 전장을 선도할 게임체인저”라고 강조했다. 

     

     - 김상윤 기자 -

    http://kookbang.dema.mil.kr/newsWeb/20190125/3/BBSMSTR_000000010023/view.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