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군수업체들 '수평적 파트너십 강화로 동반성장' 선언
- 작성일2018/03/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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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18-03-14
방위사업청이 14일 오후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군수기업들과 ‘상생 소통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에는 국내·외 군수기업 및 정부 관계자 등 800명 이상이 참석했다. 특히 방위사업 발전에 기여하고 계약 이행 능력이 우수한 태창정밀 등 5개 기업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전년도 집행결과 분석 및 2018년 집행 방향, 달라지는 계약제도를 설명하고, 2부에서는 계약 및 원가분야별 업체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수렴을 갖는 등 맞춤형 토의가 이뤄졌다. 특히 표창을 받는 태창정밀이 ‘다품종 소량 계약이행 사례’를 발표해 업체의 계약 성공을 위한 노력과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나아가 하도급 품목 원가 검증을 위한 자료 제출 기준액을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조정하는 등 군수기업들로부터 사전에 접수한 건의사항과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관련 토의를 진행했다.
손형찬 방위사업청 계약관리본부장은 “이번 위크숍이 군수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의 장이 돼 방위사업청과 업체의 거리를 좁히고 국민적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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