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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방산 시장 요구 반영하려면 소요기획 과정부터 업체 참여 활성화돼야
    • 작성일2022/08/22 13:10
    • 조회 276

    2022.08.22 [뉴스투데이]

    폴란드에 이어 호주에 대한 대규모 방산수출 성사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호주는 현재 최대 20조원 규모의 육군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사업을 추진 중인데, 다음 달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한화디펜스의 ‘레드백’이 독일 라인메탈의 ‘링스’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올라 있는 상태다.  

    레드백은 국내에서 운용하던 K-21 장갑차를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K-21을 기반으로 호주 육군의 요구에 부합하는 차세대 장갑차를 한화디펜스가 새롭게 개발한 것이다. 즉 기존의 소요기획 절차와는 달리 업체 자체적인 소요기획을 통해 탄생한 국내 최초의 무기체계이다. 이를 계기로 소요기획 과정에 업체 참여가 활성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 있게 제기되고 있다.

    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출처: https://www.news2day.co.kr/article/20220822500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