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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없는 우주영토 확장해 우주경제 키우자
    • 작성일2022/09/30 10:39
    • 조회 302

    2022. 09. 30 [중앙일보]

     

    대한민국은 최근 우주개발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냈고, 외국 전문가들도 호평하고 있다. 독자 기술로 개발한 누리호 발사에 성공했고, 달 궤도선이 달을 향해 날아가고 있다. 누리호 발사 성공은 발사체 기술 확보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우주 영토에서 당당히 우주 주권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다.

    이미 우주 선진국들은 우주 발사체를 활용해 우주 공간에 진출했다. 앞선 우주 기술력과 통 큰 우주 투자를 바탕으로 우주 개발 기득권을 쥐고 있다. 한국보다 앞서 우주 경제가 실현되는 단계에 와 있다. 지난 70여년간 인류의 우주 개발은 일상생활은 물론 다른 산업에 파급됐으며 최근에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낳는 거대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제는 우주 개발이 돈이 되는 산업으로 성장했고, 다양한 우주 기업들이 등장해 새로운 우주 비즈니스를 펼쳐가고 있다.

     

    조광래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출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05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