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024년부터 군수품 수송용 드론 도입 추진
- 작성일2018/08/0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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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8
국방일보
국방부, 2024년부터 군수품 수송용 드론 도입 추진
육군 GOP사단·공군 방공부대·해군 도서부대 등에 적용
군수분야 ‘국방개혁 2.0’의 하나로 2024년부터 군수품 수송용 드론의 도입을 추진한다고 8일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는 군수품 수송용 드론 전력화의 첫 단계로 올해 하반기부터 군 작전요구성능(ROC)에 근접한 시제기 1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2023년까지 실증평가를 할 예정이다.
실증평가 결과, 정상적인 전력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2024년부터 육군 GOP(일반전초) 사단, 공군 방공·관제부대, 해군 및 해병대 도서부대 등 격오지 부대에 식량, 의약품, 탄약 등 군수품을 보급할 때 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다.
국방부 당국자는 군수품 수송용 드론 전력화에 대해 “상시 군수지원능력을 확보함은 물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드론 산업의 초기 성장동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