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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면 끝 아니고 시작" 방산업계 'AS서비스' MRO 사업 짭짤하네
    • 작성일2023/12/20 09:26
    • 조회 179

    2023.12.19. [비즈한국]

     

    국내 방산업체들이 무기체계 ‘A/S서비스’인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K-방산의 수출이 늘어나면서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방산업체들은 판매수출국에 MRO 관련 사업소를 개소하거나 현지 기업과 협업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4차산업혁명 기술인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장소에 상관없이 원격으로 무기체계의 보수·정비를 시도하고 있다.

    방산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MRO 사업 비중은 전체 무기체계 시장 규모 대비 60~70%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무기체계 개발과 양산(30∼40%)보다 더 큰 시장 규모다. 무기 수입국이 잘 관리하고 오래 사용할수록 MRO 사업의 수익성은 더욱 극대화된다. 

    MRO는 무기체계의 정비(Maintenance), 수리(Repair), 분해조립(Overhaul)를 뜻한다. 무기체계 수입국들은 무기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주기적 성능개량, 단종 관리, 수리 및 정비,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을 해야 한다. 
     

    전현건 기자

    출처: https://www.bizhankook.com/bk/article/26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