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국방MICE연구원

2024.6.20. [뉴스로드]

 

유럽 최대 지상 무기체계 방산 전시회인 유로사토리(Eurosatory)가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뺑드(Nord Villepinte) 전시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유로사토리는 1967년 최초 개최 이후 격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지상 방산 무기체계 전시회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이스라엘의 라파작전으로 인한 민간 지역의 피해 급증으로 프랑스 정부가 이스라엘 기업들의 참가를 불허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62개국에서 2000개 이상의 방산기업이 참여했고, 주최측 추산 6만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육군,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를 중심으로 한국관을 구성하고 30여개의 국내 방산 기업들이 참가해 수출 마케팅 활동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최근 유럽방위산업전략(EDIS)과 연계된 유럽 내 방위산업의 육성 강화 정책 및 유럽 각국의 다양한 무기체계들이 전시되었으며, 최근 한국 무기체계의 유럽 수출 확대에 따른 관심과 견제를 동시에 실감할 수 있었다. 

 

이준곤 건국대 방위사업학과 겸임교수

출처: https://www.newsroad.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