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클럽' 앞둔 K방산 "라인 풀가동해 적기 납품"
- 작성일2024/08/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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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1 [서울경제]
최근 해외에서 잇달아 수주 낭보를 전하고 있는 국내 방산 기업들이 생산 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양산해야 하는 물량들도 쌓여 있는 만큼 공장 가동률을 더 높여 K방산 기업의 최대 장점인 적기 납품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21일 방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현대로템 방산 부문의 공장 가동률은 107.5%로 지난해 말(102.9%)보다 더욱 늘었다.
현대로템은 2022년 폴란드 군비청과 맺은 K2 1000대 수출 계약 중 1차 납품 물량인 180대를 내년까지 모두 인도해야 한다.
방산 업계 맏형 격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시 생산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올 상반기 창원2·3사업장을 중심으로 한 방산 부문 가동률은 90.0%로 6개월 전(88.6%)보다 더 높아졌다.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