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잠실 일대 '국제 관광쇼핑거점'으로 만든다송파구, 잠실 일대 '국제 관광쇼핑거점'으로 만든다
- 작성일2019/11/21 12:58
- 조회 364
[뉴시스]
2019. 11. 20.
[서울=뉴시스]송파구 국제관광쇼핑거점 기본 구상안. 2019.11.20. (구상안=송파구 제공)[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잠실 일대에 국제 관광쇼핑거점을 육성한다.
송파구는 20일 '2030 송파도시발전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는 잠실이 서울 동남권 광역중심지로 자리매김된 만큼 이 일대를 '국제 관광쇼핑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2020년까지 800만명의 외국인관광객이 방문하는 문화관광도시 송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종합운동장역에서부터 올림픽공원까지 올림픽로 활성화 ▲종합운동장 사거리 일체개발 ▲신천먹자골목 및 새마을시장 특성화 ▲잠실광역중심 내 마이스(MICE) 문화 경쟁력 제고 ▲방이먹자골목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
미래경쟁력을 갖춘 첨단산업도시를 위해 혁신 일자리 거점도 조성된다. 구는 석촌역을 중심으로 중소업무·벤처 기업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스타트업 특화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하천, 습지와 같은 수생태환경, 대기환경 등을 적절히 관리하는 친환경 도시조성과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등의 전략이 마련된다.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구는 롯데월드타워, 석촌호수, 풍납·몽촌토성, 잠실종합운동장, 중앙전파관리소, 구 성동구치소 등 장기발전의 잠재요소가 상당하다"며 "수도권 동남부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를 어우르는 계획을 가지고 서울을 이끄는 송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