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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자율주행·개인 로봇··· 2020년 ICT기반 9대 트렌드
    • 작성일2020/01/10 09:14
    • 조회 336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인공지능(AI)과 5세대(5G), 자율주행차, 블록체인, 개인 로봇의 부상 등의 내용을 담은 ‘2020년 정보통신기술(ICT) 이슈와 9대 트렌드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9일 NIA는 ▲AI 시대의 서막 ▲산업 성장을 견인할 5G, 자율주행차 ▲신뢰 기술로 떠오르는 블록체인 ▲인싸가 된 가상 세계 ▲개인 로봇의 부상 ▲불필요한 적기조례(Red Flag Act)를 거둘 타이밍 ▲가짜뉴스 전염병(페이크데믹스)의 확산 경계▲불안한 기술 위험 ▲맞춤의료 기술 수요의 급성장 등을 ‘2020년 ICT 9대 트렌드’로 선정했다.

    이중 NIA가 특히 주목한 분야는 AI 시대의 서막이다. NIA는 글로벌 저성장 경제, 산업의 파괴적 혁신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현 상황에서 AI는 새로운 성장 모멘텀과 경쟁력을 만들 수 있는 핵심으로 판단, 기술 발전을 통해 AI 시대가 더욱 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도 ‘AI 국가전략’을 발표하는 등 AI 분야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2030년까지 ▲디지털 경쟁력 세계 3위 ▲AI를 통한 지능화 경제효과 최대 455조원 창출 ▲삶의 질 세계 10위 달성 등의 목표로 삼았다. 제조, 바이오·의료, 도시·물류, 농수산, 국방 등 각 분야에 AI를 도입·활용할 방침이다.

    또 NIA는 5G,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기술의 상용화와 신수요가 다소 침체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5G가 성숙할수록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이용한 실감콘텐츠가 늘면서 다양한 분야에의 혁신이 가능해지리라고 예상했다.

    문용식 NIA 원장은 “2020년은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해이자 AI 기술이 만들 새 물결을 앞둔 해”라며 “첨단 ICT 기술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국가사회 전반의 혁신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