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미사일 잡을 '조기경보위성' 2030년 도입 추진
- 작성일2022/10/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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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3 [서울경제]
우리 군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실시간으로 정밀 포착할 수 있는 ‘한국형 조기경보위성’을 2030년대 초반까지 개발해 전력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최근 빠르게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적기에 방어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23일 주요 소식통에 따르면 공군은 조기경보위성 도입을 골자로 하는 중기 사업 소요 제기를 올해 말 무렵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소요 제기가 합동참모본부의 검토를 통과하면 향후 방위산업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뒤 이르면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병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