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우주 강국’ 한걸음 더 가까이
- 작성일2023/01/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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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 [국방일보]
우리 군이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 2차 비행시험에 성공하면서 ‘7대 우주 강국’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다. 국방부는 2025년까지 개발을 완료해 합동성에 기반한 국방 우주전력을 조기 확충하겠다는 목표다.
국방부는 “지난달 30일 국방과학연구소(ADD) 종합시험장 인근 해상에서 있었던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 2차 비행시험이 1차 때보다 진일보한 성공을 거뒀다”며 “이는 우리 군의 독자적 우주전력 건설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2일 평가했다.
이번 비행시험은 총 4단으로 구성되는 발사체 중 1단을 제외한 2·3·4단 형상으로, 2·3·4단 엔진의 실제 점화·연소 등을 시험했다. 이는 우주발사체의 필수 기술인 고체 추진기관별 연소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절차다. 시험에서 제외된 1단 엔진은 현재 설계가 완성된 단계다. 향후 일정에 따라 지상 연소시험 등이 있을 예정이다. 더불어 페어링 분리, 상단부(Upper stage) 자세제어 기술, 탑재체 분리(더미 위성) 등도 이번 시험에서 확인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임채무 기자
출처: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30103/3/ATCE_CTGR_0010010000/view.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