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우주’로, 민간 경쟁력 키워야
- 작성일2023/02/0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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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6 [헤럴드 경제]
우리나라 기업의 우주산업 매출액이 명목 총생산액(GDP)의 0.1%를 간신히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중심의 우주산업 기반 조성에 치우친 결과다. 여기에 정부의 열악한 지원도 매출에 악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누리호 발사 성공을 계기로 우주산업이 궤도에 오른 만큼 민간 주도 경쟁력 강화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발간한 ‘2022 우주산업실태’ 조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주산업에 참여한 기업의 우주분야 총 매출액은 2조5697억원이다. 2017년 3조3931억원을 기록한 이후 4년 연속 감소했다. 연간 국내 명목 GDP(2057조원, 2021년 기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12%에 불과하다.
한영대 기자